당뇨병 환자를 비롯하여 혈당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매일 꾸준히 관리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어서 어느 순간 건강관리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 안의 혈액 속 당 수치가 높은 상태로 계속 유지된다면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혈관 손상 및 각종 질병 노출 확률 또한 높아지므로 평소 꾸준한 혈당관리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혈당 낮추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
우리 몸속 장기들은 저마다 맡은 역할이 있고 필요할 때마다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 속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하나 있는데 바로 '항상성'입니다. 항상성이란 생물체가 내부 환경 변화나 자극에 대응하여 순간순간 체내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현상을 말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포 하나하나가 제대로 활동해야 하며, 이를 위해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알맞은 양의 음식 섭취와 일정한 간격으로 운동하기, 스트레스 해소 및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과식 또는 폭식 금지
음식을 먹을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 사람들은 '혈당 과식 폭식'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한 번 밥을 먹을 때 더 맛있고 든든하게 먹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부작용이 바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입니다. 혈당 과식 폭식 현상을 예방하려면 먼저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해놓고 지키는 게 좋으며 가급적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야 하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짜는 게 바람직합니다.
운동하기
혈당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운동이 있는데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 가벼운 전신운동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스쾃, 런지, 플랭크 등 근육강화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주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유산소 운동이든 근력운동이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습관 개선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규칙적인 식사시간과 더불어 하루 세끼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설탕 섭취를 줄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단맛 중독이란 말이 있듯이 초콜릿이나 사탕같이 달콤한 음식은 끊기 어렵지만 과일이나 채소 위주의 자연식품으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주식으로도 간식으로도 쌀, 빵, 떡, 과자 등 주로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이러한 고탄수화물 식품 위주로 먹다 보니 당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평소 식습관을 잘 파악해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와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짜야하는데 이때 흰쌀밥보다는 현미밥을 먹는 게 좋고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물 마시기
혈당관리의 방법 중 하나인 물 마시기는 신체 내부의 불필요한 노폐물 배출 및 신진대사 활성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복감 해소도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이상으로 당질 식품을 과다 섭취해서 지방으로 변환되어 축적되게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갈증을 느낄 때 음료수나 주스 대신 물을 마셔주면 자연스럽게 당도 조절이 되므로 미지근한 물을 적절히 마시는 것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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