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장애 /뚜렛장애 특징 원인

틱 장애는 비정상적으로 발생하는 행동인 틱으로 인해 학교나 또래관계에서 놀림감이 될 수 있고 생활에서 위축되거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이거나 의학적 원인이 아닌 후천적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원인으로도 발생하는 틱이 많기 때문에 일상 활동에서 틱 행동이나 특징, 증상들을 유심히 잘 살펴보아야겠습니다.

틱 장애

틱은 갑작스럽고 리듬감 없이 불규칙하게 얼굴 근육이나 신체 일부를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하며 환경이나 상황과 연관된 것이 아닌 이상행동을 반복적으로 나타낼 때 틱 장애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틱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심각한 증상이 아니지만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면 스트레스와 일상 활동에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틱은 소아에서 매우 흔한 질병으로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으며 증상은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틱 장애

 

틱 장애 분류 및 원인

틱은 비 목적적으로 행동이 갑작스럽고 재빨리 일어나 반복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틱의 종류는 운동 틱과 음성 틱으로 구분됩니다.

① 운동 틱 : 눈, 머리, 어깨, 입, 손 부위를 갑자기 움직이는 특이한 동작이 반복되는 경우이다.

 

• 단순 운동 틱 : 하나의 근육 집단이 수축되어 발생한다.
• 복합 운동 틱 : 여러 근육 집단의 수축과 관계된다.

② 음성 틱 : 갑자기 소리를 내는 행동을 말한다.
③ 틱 장애 원인
틱을 유발하는 운동을 관장하는 뇌 영역의 변화요소와 유전적인 원인, 암페타민이나 코카인 같은 약물 사용의 원인, 뇌성마비나 헌팅턴병 같은 의학적 질환, ADHD와 강박증 같은 심리적 장애도 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틱 장애 전조 증상 ●

틱이 발생하기 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상하거나 불편한 느낌을 경험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틱을 해야만 풀릴 수 있는 긴장이 고조되는 느낌이라고 묘사합니다. 잠시 틱을 억제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틱의 욕구가 너무 강해지면 틱을 할 수밖에 없고 이때는 더 심하게 틱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눈 뒤의 타는 듯한 느낌
▶ 특정 근육의 긴장
▶ 목이 칼칼한 느낌
▶ 가려움


● 틱 행동 증상 ●

• 얼굴 찡그리기
• 머리 흔들기/뒤로 젖히기
• 고개 돌리기
• 어깨 들썩이기
• 헛기침
• 기침하기
• 킁킁 소리 내기
• 침 뱉는 소리 내기
• 동물 짖는 소리 내기
• 사람들에게 쉭쉭 소리 내기
• 큰 소리로 침 삼키기
• 팔/손 흔들기
• 웅크리기/무릎 구부리기
• 발구르기
• 특정한 방식으로 걸음 옮기기
• 눈 깜빡이기
• 코 씰룩거리기/훌쩍이기
• 특정 단어나 구절 반복하기(동어 반복증)
• 다른 사람이 말한 단어나 구절을 반복하기(반향 언어증)
• 외설스러운 말이나 욕설 내뱉기(외설증)
• 몸 비틀기
• 배에 힘주기
• 손가락으로 두드리기/손가락 관절 꺾기
• 물건이나 사람 만지기

뚜렛 장애

뚜렛 장애는 여러 가지 운동 틱과 음성 틱이 1년 이상 지속되어야 하고 그중 하나 이상은 음성 틱이어야 합니다. 틱 장애 중에서 가장 심각한 유형으로 이 장애는 흔히 유전되며 대부분 운동 틱과 음성 틱이 결합해서 나타나는 단순 틱 또는 복합 틱일 수도 있습니다.


① 뚜렛 장애 특징

운동 틱과 음성 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뚜렛 장애는 그 심한 정도가 매우 다양하고 강박증적 사고와 행동을 동반하며 또한 주의가 산만하고 충동적인 경향이 있다. 틱 증상으로 인해 사회적 상황을 피하고 우울감을 나타내기도 해서 사회적, 학업적, 직업적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② 뚜렛 장애 유병률

인구 1만 명당 약 4~5명꼴로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1.5 ~3배 정도 더 흔하게 발생하는데 운동틱의 평균 발병 연령이 7세로 대부분 아동기 또는 초기 청소년기에 발생한다.


③ 뚜렛 장애 원인

 

• 유전적 요인 : 뚜렛 환자의 가족은 뚜렛 장애, 만성 틱 장애, ADHD, 강박장애가 발생될 위험이 더 높다.
• 신경화학적 또는 신경해부학적 요인 : 도파민의 과잉활동이나 뇌의 기저핵에 문제가 있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④치료

약물치료와 행동 장애나 적응 문제가 있을 때 적용하는 심리치료와 틱이 나타나려 할 때 틱과 양립할 수 없는 행동 하는 법을 가르쳐 의도적인 움직임이 틱과 경쟁해 틱을 대체하게 하는 습관 반전 훈련이 있다.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는 운동 틱 또는 음성 틱 중 한 가지의 틱이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6~8세 때 발병하여 대개 4~6년간 지속되다가 초기 청소년기에 사라진다. 가족 내에서 흔히 발생되는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며
행동치료를 비롯한 심리치료가 필요하고 심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필요로 한다.


일과성 틱장애

운동 틱이나 음성 틱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일과성 틱장애는 한 가지 이상의 틱이 최소한 4주 이상 거의 매일 하루에도 여러 번씩 일어나지만 1년 이상 지속되지 않는 경우로 신체적 원인과 심리적 원인이 있다. 신체적 원인으로는 틱 장애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로 대부분 점점 악화되어 뚜렛장애로 이행한다. 심리적 원인의 일과성 틱장애는 서서히 사라지지만 스트레스나 불안에 의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긴장과 불안을 이완해주는 지지적 심리치료가 도움되며 행동치료는 증상의 제거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