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혈당이 100~125mg/dl로 정상과 당뇨병 사이인 경우 공복 혈당 장애라고 하며, 경구 당부하후 혈당이 140-199mg/dl로 식후에만 높은 경우를 내당능장애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식후 2시간에 측정한 혈당이 140-199mg/dl 인 경우 당뇨병은 아니지만 식후 고혈당 또는 내당능 장애로 따로 구분을 하는 것입니다. 공복혈당 장애와 내당능 장애 두 경우를 합쳐서 당뇨병 전 단계 또는 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향후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 차≫
1. 내당능 장애
2. 당뇨병
3. 유전적 소인과 비만 등이 원인
4.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예방이 가능
1. 내당능 장애
내당능 장애 즉 식후 고혈당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한 제2형 당뇨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데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이 5~6배 많이 발생합니다. 10년 내 70%가 당뇨로 진행합니다. 위험도는 공복혈당 장애보다 내당능장애가 조금 더 나쁘며 두 가지 모두 있는 경우에는 당뇨병 발병률이 2배 정도 더 높아집니다.
2. 당뇨병
당뇨병에는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이 있습니다. 이중 2형 당뇨병이 대부분 성인형 당뇨병인데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가 되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분비된 인슐린에 대해 저항성이 증가하여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인슐린이 췌장에서 아무리 분비가 되어도 조직이 분비된 인슐린에 반응을 하지 않으니 즉 저항성이 있으니 혈당이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내당능 장애와 일맥상통하며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요인 역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3. 유전적 소인과 비만 등이 원인
대표적인 것이 유전적 소인, 비만, 노화 등이 그것입니다. 유전적인 인자나 노화는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지만 비만은 노력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2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식단 조절 및 체중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체중과 혈당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그 이유는 체중이 많이 나가면 조직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전 단계에 있는 사람은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만 당뇨병의 미세혈관 합병증(당뇨 망막병증, 당뇨신증 등)이나 심혈관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당뇨병 전 단계는 비만, 특히 내장비만과 관련이 높고 이상지질 혈증, 고혈압과도 관련이 높습니다.
♠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예방이 가능 ♠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되는 경우,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당뇨병 발생 확률을 6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식이조절, 규칙적인 운동을 통하여 체중을 5% 이상 줄이도록 하고, 설탕, 엿, 꿀 등의 단당류, 밀가루와 같이 당 지수가 높은(혈당이 빨리 높아지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면 당뇨로의 진행을 늦추고 심혈관 질환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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