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통증 증후군 원인과 증상 치료

근막통증 증후군은 근육과 피부 아래의 연결조직인 근막에 통증이 일어나는 상태의 질환을 말하며, 업무나 일상활동에서 지속적인 근육의 사용에 따라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근막통증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막통증 증후군이란

근막통증 증후군은 근육, 관절, 인대 등 연부 조직에서 발생하는 통증 증후군으로 주로 목과 어깨 부분에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잘못된 자세와 무리한 활동, 반복적인 운동,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과부하를 받으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통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율신경 장애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서 가끔 '뒷목이 뻐근하고 뒷머리가 아프다'는 식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근막통증 증후군은 전신의 근육 특히, 목이나 어깨, 위팔, 허리, 허벅지 등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근막통증 증후군

근막통증 증후군 원인

근막통증 증후군은 평소 잘못된 불균형한 자세로 생활하거나 전신의 근육 기능이 부조화를 이룬 상태에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근육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와 긴장을 겪을 때 주로 발생하며 근육 주변의 근막에 통증 유발점이 형성됩니다.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 마우스 조작, 키보드 사용, 일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직업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근육은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대사산물이 축적되는데, 이 축적물은 근육 주변 혈관을 압박하여 혈액 공급이 감소하고 조직 손상을 일으킵니다. 또한 근육 세포 내의 칼슘 농도 조절에 이상이 발생하면 근막통증 증후군이 발생합니다.

근막통증 증후군 증상

1) 뼈와 연골을 제외한 부드러운 조직인 근육이나 관절, 인대 등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2) 활동 수준, 스트레스 정도, 날씨 및 습도의 변화에 따라 통증이 증가하거나 감소합니다. 외부 요인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3) 통증은 대개 뻐근하고 묵직한 느낌으로 나타나며 심할 때는 근육 깊숙한 곳에서 불타는 듯한 느낌이나 근육의 경련을 느끼기도 합니다.
4) 통증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며 발생하기도 합니다.
5) 근막통증 증후군으로 인해 수면 장애가 일어나고 피로감이 더해집니다.
6) 눈이 건조해지거나 가까운 물체를 보는 데 초점 맞추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7) 어지럼증이 발생하거나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8)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는 증상이 있습니다.
9) 만성 통증과 피로감은 우울함과 불안감을 유발합니다.

근막통증 증후군 치료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마사지, 온열치료 등을 받고 안정과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전문적인 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통증이 만성화되었다면 체형 교정과 운동치료를 통해 전신의 근육 기능 부조화 상태를 개선해야 합니다. 근막통증 증후군을 치료하지 않으면 목 디스크, 어깨 관절염 등의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이 지속되면 손가락이 마비되어 수술을 해야 할 수 있으니 초기에 바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근막통증 증후군의 예방
근막통증 증후군은 근육의 통증이므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는 과정에서 근육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1) 잘못된 자세는 근막에 부담을 주므로 올바른 자세유지를 합니다.
2) 반복적이고 무리한 활동은 근육과 근막에 통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일정 간격으로 휴식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칭하도록 합니다.
3) 스트레스는 근육 긴장과 통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 관리기술 등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합니다.
4)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반복적인 동작의 원인인 통증은 알맞은 의자와 책상 높이 조절, 모니터 위치 조정 등 작업환경에 신경 써서 최적의 자세로 일하도록 합니다.
5) 과체중도 원인의 하나일 수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 유지를 하도록 합니다.
6) 알코올이나 카페인은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7)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즐거운 일들을 생각하며 의식적으로 웃으면서 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