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의 염증을 의미하는 간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나 알코올, 약물남용, 독성간염, 자가면역 질환 등으로도 유발됩니다. 간염 A, 간염 B, 간염 C 등 바이러스성 감염은 대개 감염자의 체액, 혈액을 통해 전염되므로 예방조치를 해야 합니다. 간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와 예방, 간염에 좋은 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간염의 증상과 원인
① 증상
간염은 많은 경우 증상 없이 저절로 낫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피로와 식욕을 잃어 힘 빠짐을 경험한다. 우상복부나 우측 상복부에 준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발생하고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나타나며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간이 아프고 복부에 액체가 쌓여 부종이 발생하고 열이 오른다.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고, 소변색깔이 어둡게 변하며 대변이 변색되어 옅거나 흰색에 가까운 진흙색이 된다. 피부에 발진, 가려움, 또는 발적이 나타날 수 있고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발생할 수 있다.
② 원인
「감염성 바이러스」
- A 형 간염 : 간염 환자의 대변에 의해 전염되는데 상수도와 수세식 화장실이 없는 미개발지역의 우물물, 하수돗물에 오염된 조개, 게, 새우 등의 식품에 의해 걸리므로 미개발 지역 여행 시 예방접종 등 주의가 필요하다.
- B형 간염 : 사망순위가 전 세계적으로 손꼽을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며 전체 감염자 중 30%는 확실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몸이 약한 경우는 10% 정도 만성으로 발전하고 5세 이하의 어린이는 75 ~ 90%가 만성이 된다. 감염자의 체액(혈액, 타액, 타액, 성기 분비물 등)을 통해 전염된다.
- C형 간염 : 가장 사망률이 높지만 40%는 확실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10 ~40%가 만성으로 진행되고 20 ~30%가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한다. 감염자의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면도칼, 면도기, 손톱깎이, 칫솔, 문신, 피어싱, 침과 주사 도구의 공유 등으로 감염된다.
「비바이러스성 간염」
- 약물성 간염 : 일부 약물 또는 약물의 과다 복용으로 인해 간에 손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 알코올성 간염 : 지속적이고 과도한 알코올 소비로 인해 간이 손상을 입는다.
- 독성 간염 : 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것으로 인해 간이 손상을 입는다.
- 자가면역 간염 : 면역 체계가 간 조직을 공격하여 간에 염증이 발생한다.
- 지방간 :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성 질환은 지방이 간 내에 쌓여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다. 만성적인 지방간은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 유전적인 간 질환인 유전성 간질환, 간 섬유화, 간경변 등의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간염의 치료와 예방
① 간염 치료
- A 형 간염: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적절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 B형 간염 : 항바이러스 치료제나 면역 강화제 등의 약물치료가 시행된다. 간염 B 백신은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 C형 간염 : 면역 강화제와 항바이러스제 복합요법을 사용하며 최신 치료법으로 다발성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사용될 수 있다.
- 약물에 의한 간염은 약물 복용 중단이나 독성 물질의 중단과 함께 간 기능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적 치료가 필요하다. 알코올성 간염은 알코올 중단이 필요하며, 영양 보충과 복구를 위한 치료가 중요하다. 자가면역 간염은 면역억제제와 면역조절제를 포함한 면역 억제 치료가 시행된다. 지방간의 치료는 기저 질환인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관리와 함께 식이요법, 체중 감량, 운동,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지방 감소와 간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한다. 간염 치료 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 섭취와 영양 상태 유지가 중요하며 피로나 구토, 복통 등의 증상 완화를 위해 약물이나 증상의 관리가 필요하다.
② 간염 예방
-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백신 접종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수단이므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 성병은 간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성생활과 정기적인 감염검사를 한다.
- 주사나 혈액 내용물의 오용은 간염을 전파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한 주사 관리와 혈액 내용물은 신중히 관리되어야 한다.
-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식품 및 음료 섭취에 관심을 가진다.
- 감염자와 접촉을 피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취하고, 바늘공유와 같은 혈액 감염 경로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므로 안전한 환경에서 타투나 피어싱 등을 받아야 한다.
간염에 좋은 음식
① 브로콜리
간염에 좋은 식품 중 하나인 브로콜리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간염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간 조직 손상 예방, 면역 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브로콜리에는 간 해독을 돕는 글루코라파닌과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식이섬유, 염증을 줄여주는 성분의 포함으로 간의 염증을 감소시킨다.
② 양배추
양배추에는 간세포를 지원하고 해독 기능을 강화하는 글루코라파닌과 간 내 염증을 줄이고 간 조직의 손상을 예방하는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해독작용에 도움 되는 성분과 식이섬유, 염증 완화 성분들이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간 보호와 염증을 감소시켜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③ 당근
간염에 좋은 음식 당근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식이섬유와 간해독 물질이 함유되어 소화를 원활히 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간 독소 제거를 촉진한다. 또한 비타민 A, 비타민K, 칼륨,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간 기능을 지원하고 면역 시스템 강화에 도움을 준다.
④ 배
배에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과 식이 섬유가 풍부하고 간염 환자의 수분을 유지하도록 도움이 되는 고수분 식품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탈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면역시스템 강화와 간 기능을 지원한다.
⑤ 민들레
민들레는 비타민 A, C, K,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서 전반적인 건강과 면역 강화에 도움이 되며, 항산화물질 폴리페놀과 소화를 돕는 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민들레에 함유된 이뇨작용물질은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⑥ 엉겅퀴
엉겅퀴는 간염에 특별히 좋은 음식 중 하나로서 엉겅퀴에 포함된 실리마린은 간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항산화 물질이다. 또한 엉겅퀴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간 내 염증을 완화하고 간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
⑦ 사과
사과에는 간에 좋은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과 식이 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수분공급을 하는 고수분 식품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탈수를 예방한다. 또한 사과에 들어있는 펙틴은 간에서 독소를 제거하고 간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⑧ 계피
계피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쿠마린이라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간 내 염증을 완화하고 간 건강을 개선한다. 계피에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과 항균 작용이 있는 화합물이 간염과 관련된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특히 혈당조절을 하는 성분의 함유는 혈당을 안정화시켜 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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