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의 개인심리학적 집단상담에서 사용하는 자기보호성향 기제

아들러(Adler)의 개인심리학적 집단상담에서 사용하는 자기 보호성향은 사회적 상황에서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작동한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아들러는 인간을 통합된 존재로 보고 성격의 통일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아들러의 열등감과 우월성을 바탕으로 한 자기 보호성향 기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들러의 열등감과 우월성 추구

① 인간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인간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월성의 추구이며, 이 과정에서 자아존중감 욕구가 생긴다.

② 우월성의 추구는 건설적 방향 또는 파괴적 방향으로 나타난다.

③ 건설적 방향의 우월성 추구는 개인이 열등감을 완성에 도달하기 위한 우월성 추구를 위해 사용하면 건설적 생활양식을 갖게 되어 심리적 건강을 달성한다. 이러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통해 자기완성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며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 나타난다.

④ 파괴적 방향의 우월성 추구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고 개인적 우월성 추구에 집착함으로써 열등 콤플렉스로 발전하여 신경증 환자로 나타나고, 이 과정에서 자아존중감을 지키기 위한 자아보호경향이 작동한다. 자아보호 경향은 크게 변명, 공격성, 철회, 거리두기 등으로 구분된다.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집단상담에서 사용하는 자기 보호성향 기제

변 명	* 삶의 어려운 문제들을 회피하려는 시도를 한다. * "Yes, but" 유형 : 시험에서 A를 맞고 싶지만, 같은날 다른 두 과목의 시험을 더 치러야 하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 "It only"의 유형 : 만일 내가 대학교육만 받았다면, 평범한 직업을 갖지는 않았을 것이다.
공격성	* 자신들 뿐만 아니라 타인들을 경멸하고 비난하는 형태로 공격적 표현을 이용한다. * 경멸 : 타인을 얕잡아보고 자기 자신은 과대평가한다. * 염려 : 타인이 타인자신을 돌볼 수 없다는 것을 함축함으로써, 다른 사람에 대한 지나친 염려를 하게 된다. * 자기비난, 자기학대 : 피학적 경향을 띠거나 심지어 자살을 시도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의 자존심을 보호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주려는 것이다.
거리두기	* 개인이 자기와 문제 사이에 거리를 설정함으로써 어떤 문제에서 '도피'하려는 시도이다.  * 물러서기(퇴행) : 생의 초기 그리고 더 안전한 시기로 되돌아감으로써 자신의 자아존중감을 보호하려 한다. * 머무르기 : 과장된 우월감을 위해 실패의 위협을 회피하고 자아를 보호한다. 결코 결혼하지 않는 남자는 청혼 시 여성에게 거절당함으로써 자존심이 위협받는 일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철 회	* 자신의 문제를 회피하거나 도피하는 수단으로써 세상으로부터 철수한다. * 물리적 고립 : 은퇴자가 되는 것처럼 실제적으로 은둔하는 것을 말한다. * 심리적 고립 : 사람들 사이에 있기는 하지만 그들과 상호작용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