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원인과 증상, 치료/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좋은음식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병원검사에서 드러나는 기질상의 질환은 없지만 식후나 스트레스를 겪고 난 후 복통과 복부 팽만감 등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고 변비, 설사와 같은 배변 증상을 가져오는 질환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흔한 증상이며 경련성대장, 대장장막염증, 신경성대장이라는 이름으로도 일컬어집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식후나 스트레스를 받은 후 대개 위가 아프고 갑작스럽게 살살 아파오는 배 때문에 화장실을 찾게 됩니다. 또한 배 가운데 또는 배의 한쪽이 조이는 듯 아파오는데 배변 후에는 보통 통증이 없어집니다. 설사와 변비의 배변증상과 대변 시 점액이 섞여 나오기도 하고, 식욕부진, 잦은 트림, 전신피로, 복부 팽창, 불면, 두통, 메스꺼움과 가스 발생 등의 증상이 수개월 혹은 수년간 지속되지만 몸 상태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크론스 장염이나 궤양성 대장염, 게실염과는 증상이 다르고 대장 내시경, 엑스선 검사로 확인되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신경성'이라고도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복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원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유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연의학에서는 항생제나 항염진통제, 과음 등으로 몸속 장내의 좋은 소장균이나 대장균이 사라지고 곰팡이와 같은 나쁜 균이 번성했기 때문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 인구의 10~20%에 걸쳐 발생될 정도로 흔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 정신적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오래 누적되면 위산과 소화효소의 분비를 줄여 소화를 어렵게 하며, 장에 오래 머물러 있는 음식은 나쁜 박테리아를 번성하게 하여 장의 상태가 나빠지는데 이것이 스트레스를 받은 후 과민성 대장이 되는 원인이 됩니다.
• 위산을 감소시키는 제산제의 복용은 음식과 함께 들어오는 나쁜 박테리아를 죽이지 못하므로 나쁜 균들이 대장과 소장에 번성하면서 대장, 소장의 상태가 나빠지는 과민성대장이 발생합니다.
• 곧바로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탄수화물과 정제된 설탕 등의 과도한 섭취는 장운동의 무력화로 장내 정체된 음식이 나쁜 박테리아를 성하게 하면서 가스가 생기고 복부 팽창 등의 장내 상태를 점점 악화시킵니다.
• 자극적인 성분이 들어있는 설사약과,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종류의 항염진통제들은 장점막을 상하게 하므로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스트레스호르몬인 코티솔호르몬을 비롯한 아드레날린호르몬 등 여러 가지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액의 분비를 저해하는 '알코올'은 소화가 안된 음식이 장점막을 상하게 하여 장이 새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 니코틴 역시 아드레날린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액의 분비를 저해하고 과로와 피로가 스트레스가 되어 소화를 방해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는 우선 정신적 스트레가 되는 원인을 살펴서 이를 줄이고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질환을 앓는 본인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몸속 장에 자극이 되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규칙적인 식사 및 규칙적인 생활과 장에 부담이 되는 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와 장운동을 활성화시키는 걷기와 같은 적절한 운동과 휴식이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약물치료로 장의 예민도를 위한 진경제, 변비에 효과적인 완화제, 신경안정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① 좋은 음식

• 야채, 과일, 현미, 통밀, 콩, 씨앗 종류, 견과류, 오메가-3 오일이 많은 연어, 대구, 고등어, 청어, 가자미 등의 생선
• 야채와 과일의 수용성 섬유질은 장점막세포의 식량이 되어 장점막을 건실하게 해 준다.
• 섬유질은 좋은 소장균, 대장균이 잘 증식할 수 있게 해 주고 설사를 방지해 준다.

② 나쁜 음식

• 육식, 백미, 흰 밀가루, 단것, 가공식품
• 알코올, 카페인, 청량음료, 단것 등은 염증을 가중시키고 소화를 방해하여 나쁜 박테리아가 더 성하게 된다.
• 과민성대장 질환자의 2/3가 음식 알레르기가 있으므로 알레르기 음식은 피한다.
• 알레르기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음식 → 유제품, 밀, 호밀, 보리, 귀리등의 곡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