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 증상 및 원인, 치료(털진드기 물림)

진드기 물림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쯔쯔가무시병은 감염이 되면 고열과 두통, 전신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 시에 쯔쯔가무시에 대한 특별한 주의와 이해가 필요하겠습니다. 쯔쯔가무시 증상 및 원인, 치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쯔쯔가무시 병이란?

쯔쯔가무시병이란 쯔쯔가무시에 의해서 유발되어 전파되는 감염병입니다.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면, 해당 유충이 인체 내로 들어가 혈액, 림프액을 통해 전신에 퍼지면서 발열과 두통, 피부발진 등과 더불어 혈관염을 일으키는 발열성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진드기

 

쯔쯔가무시병에 감염되면?

1) 쯔쯔가무시 감염으로 먼저 감염을 일으키는 진드기가 피부를 물어 병원체를 주입합니다.
2) 감염된 피부로부터 병원체가 혈액으로 유입되고 혈류를 따라 전신으로 확산되는데, 혈액-림프계로 이동하고 초기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대개 몇 주에서 몇 개월의 잠복기를 가진 후 두통, 근육통증, 고열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4) 질병이 점점 진행되면서 중추 신경계로 병원체가 침범하고 말기 증상을 유발하게 되면 불면증이나 과도한 졸음 등의 수면장애와 정서적 변화, 인지 장애 등과 같은 신경학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5) 치료를 받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 중추 신경계 손상을 비롯하여 합병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쯔쯔가무시 증상

1. 쯔쯔가무시 증상으로 지름이 0.3 ~0.5cm인 홍반성 반점이 나타납니다.
2.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주위에서 붉은 상처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고 가려움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지름이 0.5~ 2cm인 딱지가 습한 부위에 생깁니다.
4. 체온이 40도에 가까운 고열과 두통, 눈의 충혈인 결막충혈이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5. 인후통과 관절통, 기침, 복통, 오심과 구토, 전신 경련 등의 쯔쯔가무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6. 겨드랑이와 목 주위, 사타구니 등의 림프절 비대, 가슴이 답답한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7. 기운이 없고 계속되는 피로감과 식욕의 부진으로 체중 감소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쯔쯔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 원인
쯔쯔가무시의 원인은 털진드기의 유충이 번데기로 변하는 과정에서 사람을 만나면 피부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 유충에 있던 쯔쯔가무시와 같은 병원체가 인체 내로 들어가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는 절지동물인 털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으로, '쯔쯔병'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발진과 발열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치료
쯔쯔가무시 치료는 대개 약물요법으로 치료합니다. 쯔쯔가무시는 조기치료를 필요로 하며,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울 때는 보통 3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재발의 우려가 있어 보이거나 중증 한 경우에는 5~ 7일 정도의 치료 기간이 요구됩니다. 항생제 투여 후 보통 48시간 이내에 열이 내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항생제를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이 지속된다면 뎅기열이나 말라리아 등과 같은 다른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중증의 쯔쯔가무시병의 경우, 인공호흡기 사용이나 혈액 투석과 같은 보조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예방
야외 활동을 할 때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놓거나 드러눕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풀숲에서는 용변을 보지 않도록 하고 유행지역에서의 동물들은 쯔쯔가무시의 감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동물의 접촉이나 동물 분비체의 접촉을 제한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가지 등을 세탁해서 잠재적인 병원체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쯔쯔가무시 예방과 건강 및 위생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