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의 시행에 있어서 검사자는 검사에 대해 이해를 잘하고 있어야 하며, 검사의 실시에 숙달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대한 내담자가 자기 이해와 자기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상담과 검사를 종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심리검사의 시행과 심리검사 결과 해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심리검사의 시행
① 검사자와 피검자 간의 라포가 선행되어야 하고, 검사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여 능력검사에서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성격검사에서는 일상적 행동을 솔직하게 나타내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② 검사환경에 대한 고려 → 소음, 채관, 통풍, 좌석배치, 등 검사에 적절한 환경 확보
③ 배터리 검사 → 어떤 검사도 피검자의 모든 영역을 다룰 수는 없으므로 여러 검사를 사용
배터리 검사의 일반적인 시행순서 1. BGT, 인물화 등 검사자와 피검자 간의 거리가 유지되며 비교적 간단한 검사 2. 최대의 능력이 요구되는 지능검사 혹은 기타 능력 검사 3. Rorschach나 TAT 등의 투사적 검사 4. 자기보고식 검사(MMPI), 문장완성검사 등 |
검사해석의 일반원칙
① 대부분 간접적인 측정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② 표준화된 검사의 결과를 해석할 때에는 피검자의 검사 결과와 실제 생활이 일치되는 부분을 먼저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③ 각종 검사들의 결과는 학생을 이해하기 위한 수단일 뿐 학생을 규정짓는 판결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검사결과 해석 시 주의사항
① 검사해석의 첫 단계는 매뉴얼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다. 매뉴얼은 검사가 이용될 수 있는 한계와 더불어 결과 해석을 위한 제안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② 내담자가 받은 검사의 목적과 제한점, 장점들을 검토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③ 백분위나 표준 점수가 해석에 포함된다면 이런 것들과 함께 검사가 채점되는 과정이 설명되어야 한다.
④ 결과는 확실성이나 구체적인 예언보다는 가능성의 관점에서 제시되어야 한다.
⑤ 내담자의 이해를 증자시키는 것이 강조되어야 하며 내담자의 이용가능한 다른 정보들과 관련되어서 제시되어야 한다.
⑥ 상담자는 내담자가 검사해석의 내용을 이해하는지 확인해야 하며, 내담자가 그 정보에 대한 반응을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⑦ 검사결과로써 나타난 장점과 약점이 모두 객관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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